Mistral, 수학 형식 증명 AI 'Leanstral 1.5' 공개 — 대학원 수준 수학 문제 87% 해결
Mistral AI가 2026년 7월 2일, 수학 형식 증명(Formal Verification) 전문 AI 모델 Leanstral 1.5를 공개했다. Lean 4 언어 기반의 수학적 증명을 생성·검증하는 데 특화된 이 모델은 1,190억 개 전체 파라미터 중 60억 개만 활성화하는 MoE(전문가 혼합) 구조를 채택했다. Apache-2.0 라이선스 오픈소스로 배포돼 누구나 상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 Leanstral 1.5는 업계 주요 벤치마크를 대거 돌파했다. 수학 올림피아드 수준 문제 모음 miniF2F에서 100% 포화 점수를 기록했으며, PutnamBench(672문제)에서는 587개를 해결했다. 대학원 수준 수학 벤치마크 FATE-H에서 87%의 최신 최고 성능(state-of-the-art)을 달성했고, 더 어려운 FATE-X에서도 34%를 기록했다.
모델은 두 가지 환경에서 작동한다. 멀티턴 증명 환경에서는 Lean 컴파일러의 피드백을 반복 수신해 증명을 정제하고, 코드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파일시스템을 탐색하고 언어 서버를 활용해 개발자처럼 작동한다. 특히 테스트 시간 스케일링(test-time scaling)에서 선형적 성능 향상을 보여, 50k 토큰에서 44문제를 풀던 것이 400만 토큰에서는 587문제까지 늘어났다.
실용성도 이미 입증됐다. 57개 실제 오픈소스 코드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발견되지 않은 버그 5개를 새로 찾아냈다. Lean LSP MCP(Model Context Protocol) 지원을 통해 기존 개발 환경과의 통합도 쉬우며, API 비용은 PutnamBench 문제 1개당 약 4달러 수준이다.
국내 학술·금융·소프트웨어 신뢰성 검증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다. 형식 증명은 반도체 설계 검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항공·금융 소프트웨어의 수학적 정확성 보장에 쓰이며, 오픈소스 공개로 국내 연구 기관과 기업도 즉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